[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 대표(사진)가 내정됐다. 13일 금융위원회는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신보 이사장으로 황 록(56년생) 가톨릭대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신보 이사장은 3~5배수의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후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황 내정자는 우리은행 글로벌사업단장 및 IB본부장(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우리파이낸셜 대표이사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한 민간출신 금융전문가다. 금융위 관계자는 "수십년간의 금융경력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등 신보의 핵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함으로써 실물경제 성장과 창조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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