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캠시스는 중국 자동차부품 전문회사인 화위자동차와 스마트카 전장부품 기술개발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위자동차는 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인 상하이자동차그룹의 자회사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RMB 911억 위안(15조2137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상해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캠시스와 화위자동차는 이번 기술개발협력계약을 통해 내년 6월까지 차선 이탈 경고(LDWS) 및 전방 차량 충돌 경고(FCW)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차량용 전방카메라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해당 제품 개발 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상하이자동차그룹을 포함한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는 "이번 화위자동차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완성차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중국 내 전장-IT 사업 기반 다지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캠시스는 중국 현지 전장 영업 및 R&D를 전담하기 위해 설립한 상해사무소를 적극 활용해 화위자동차와의 개발프로젝트에 대응할 계획이다.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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