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가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악취로 인한 각종 민원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은행나무 열매따기 작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악취로 인한 각종 민원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은행나무 열매따기 작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구는 이달 말까지 1개조 13명의 인원을 투입해 버스정류장과 주민 생활 밀집지역, 중앙로, 금남로 등 주요 노선의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를 채취하기로 했다.이날까지 동구는 약 60그루, 240㎏의 은행열매를 채취했다.또 동구는 내달 5일까지 은행나무 채취기관으로 설정해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은행나무 열매 채취를 희망하는 주민은 이달 말까지 공원녹지과 녹지관리계(062-608-2955)로 신청하면 된다. 단, 판매목적의 채취는 금지된다.동구 관계자는 “이번 은행나무 열매 채취로 악취 관련 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며 “내 집 앞 은행나무 열매 채취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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