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대상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생계·의료급여수급자 및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기준 중위소득 40%이하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가 대상이다.본인이 월 10만원 적립할 경우 근로·사업소득에 따라 근로소득장려금을 차등 지원하며 3년간 저축으로 목돈을 마련해 탈수급시 적립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하는 기준 중위소득 50%이하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대상이다.본인이 월 10만원 적립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월 10만원을 지원 적립해 준다. 내일키움통장은 최근 1개월이상 연속 및 월 12일 이상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 참여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본인이 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선택 적립할 경우 수익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본인저축액의 1:1매칭 지원해 주는 내일근로장려금 ▲사업유형에 따라 지원해주는 내일키움장려금 및 내일키움통장이 있다.희망키움통장Ⅱ 모집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이고, 희망키움통장Ⅰ, 내일키움통장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이다.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저축동의서, 개인 정보제공 및 활용동의서, 금융정보제공동의서, 자가진단서, 근로경험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서구는 소득조사, 서류심사 등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선정자는 3년간 통장을 유지하고 금융교육(연 2회), 사례관리 상담(연 2회) 등 6번의 교육을 이수해야만 만기 시 적립금을 수령할 수 있다.적립금 사용목적은 주택구입 및 임대,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 창업·운영 자금, 의료비, 국민연금 납입액, ISA계좌 가입액 등으로 한정돼 있다.서구 관계자는 “희망·내일키움통장을 통해 일정소득 이상의 근로소득이 있는 생계·의료급여수급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들에게 근로의욕을 일으킬 수 있고 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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