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포스터
‘아홉명의 노인’이란 구로구 지명의 유래에 착안해 기획된 퍼레이드에서는 구로왕할머니를 중심으로 사랑, 지혜, 자유, 열정, 욕망, 평화, 생명, 정의, 희망을 상징하는 아홉 노인이 행렬 선두에 서서 각 대열을 이끈다. 대열에서는 학생들이 9개의 주제에 맞춰 기획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이날 행사에는 구로중학교에서 어울림콘서트와 청소년 자치한마당도 운영된다. 어울림콘서트에는 보컬, 댄스,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청소년 아마추어 동아리 30여개팀과 구로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국악관현악단 ‘한여울’, 구로청소년뮤지컬극단 ‘온마을’의 열띤 무대가 마련된다. 청소년 자치한마당에는 다양한 나라의 의상, 음식을 엿볼 수 있는 다문화 체험부스, 분식 등의 먹거리장터도 운영돼 먹고 보고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15일에는 구로구청과 여성가족부가 주최, 서울시립구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구로청소년어울림마당’이 신도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앞 원형광장에서 개최된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과 또래 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구로청소년어울림마당은 공연존과 체험존으로 나눠 운영된다. 공연존에는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모둠북, 응원단, 댄스공연의 무대가 준비되며 체험존에서는 페이스패인팅, 특수분장 체험, 풍선 아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