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0인의 '도시재생 난상토론' 연다

13일 오후 시청서 개최…13곳 도시재생지역 주민·전문가·공무원 100인 참석

도시재생 지역별 우수사업 사례(자료:서울시)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시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13곳의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 총 100명이 모여 지역별 도시재생사업을 공유하는 통합 워크숍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지역주민과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주체, 시·구 공무원 등 총 100명이 참석한다. 우선 지역별로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서울역은 서울역 고가 하이라인 파크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민원 해결 과정, 창동상계는 종합 문화공간인 플랫폼 창동 61, 세운상가는 각 분야 기술장인과 수리 이용자를 연결하는 서비스 플랫폼인 수리협동조합(수리수리 얍), 장안평은 자동차 애프터산업의 집적지로서 지역상인연합이 자체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동차 축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도시재생의 6대 주요쟁점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6대 쟁점은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협의체, 행정조직, 주민공모사업, 앵커시설 운영, 성과지표 등이다. 참가자들이 타 지역 주체들과 섞여 분임토의를 하게 된다. 분임별 주제는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경우 계획 수립 후 실행단계에서의 센터 역할, 주민협의체는 일반 주민의 관심 유발·참여 유도, 행정조직은 관련부서 간 협업과 민관 소통 증진 등이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통합 워크숍은 지역 주민, 전문가와 공무원 그룹이 모두 모여 지역별 도시재생 사업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라고 전했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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