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보성숲세상 만들기’발족식 및 5개년 계획 수립

"숲그늘과 산림소득을 창출하는 보성숲세상 만들기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지난 10일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임업후계자, 독림가, 사회단체, 산림분야 교수 및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숲세상 만들기' 5?개년 계획 수립 발표 및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보성숲세상 만들기 협의회 발족식은 보성군의 산림을 새롭게 단장하는 보성숲세상 만들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나무를 더 많이 심고 지역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구성했다. 5개년 계획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1,170억원을 투입하여 경관숲, 소득숲, 힐링숲을 추진전략으로 숲그늘과 산림소득을 창출하는 보성을 실현하는 계획이다. 특히 5개년 계획 중 보성숲세상 만들기의 특수 시책인‘일림산 철쭉 테마파크’조성으로 전국최대의 자생 철쭉군락지인 일림산, 제암산과 연계하여 사계절 식물원, 철쭉도감 식물원, 철쭉 분재공원, 철쭉 수상 식물원 등이 만들어져 철쭉 박람회 등 각종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날 산림청 정책자문위원인 전남대 안기완 교수는 타지역에 비해 우위에 있는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호남정맥 이백리길, 보성강 둘레길 등의 사업을 제안하기도 했다. 신천우 보성군산림조합장은 숲조성도 중요하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등 기존에 있는 귀중한 자산을 보존하는 데에도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보성숲은 미래의 큰 자산이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숲그늘과 소득이 넘쳐나는 보성숲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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