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에 '계약이론' 만든 하트·홀름스트룀 교수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올리버 하트(영국) 하버드대 교수와 벵트 홀름스트룀(핀란드)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가 선정됐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원회는 이들이 다양한 문제들을 분석하기 위한 포괄적인 틀인 '계약이론'(contract theory)을 개발해왔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현대 경제는 수많은 계약으로 함께 묶인다"며 "하트, 홀름스트룀 교수가 만들어낸 도구는 실생활의 계약, 제도들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고 평가했다.하트 교수는 2014년 연세대 석좌교수로 임용됐던 경력도 있다.시상식은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이날은 창설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이기도 하다. 한편 올해 노벨상은 생리의학상(3일), 물리학상(4일), 화학상(5일), 평화상(6일)을 포함해 이날까지 5개 부문 시상을 마쳤다.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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