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10일 "지금 우리 교육은 소소한 변화보다 혁명적 변화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의 교육부폐지론에 대해 "교육의 백년대계를 도모할 정책과 해법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전 대표는 앞서 지난달 28일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교육부 폐지론을 거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안 전 대표는 "통제하는 교육이 아니라 지원하는 교육, 정권의 입맛에 따라 수시로 바귀는 교육이 아니라 일관성을 유지하는 교육, 그것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은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응당 해결해야 할 소명"이라며 "제가 교육부 해체와 국가교육위원회, 교육지원처 설치를 주장한 이유"라고 설명했다.안 대표는 이어 "교육이 혁명적으로 변해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국가의 경쟁력도 키울 수 있다"며 "교육혁명은 창업국가로 나아가는 초석이기도 하다"고 거듭 강조했다.안 전 대표는 또 "교육정책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이번 국감에서 제 주장이 교육과 미래를 위한 진지하고 뜨거운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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