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찾아가는 자전거 서비스센터 운영

무료 또는 원가 수리, 안전 및 정비 교육, 방치 자전거 방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자전거 이용 주민의 편의와 생활 속 자전거 이용 증진을 위해 이번 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약 한 달 동안 ‘찾아가는 자전거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자전거 이용자가 많이 찾는 ‘홍은사거리 자전거주차장’에서 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월∼수 사흘 동안은 이달 11일 천연동, 12일 북아현동, 17일 신촌동 주민센터와 같이 정해진 날짜에 따라 관내 동 주민센터 14곳을 순회 방문한다. 서비스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정오, 오후 1∼5시다.브레이크 줄과 타이어 펑크 수리, 핸들과 안장 조절 등은 무료며, 부품이 필요한 경우에는 원가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서비스 전문업체(희망자전거) 관계자가 자전거 수리와 함께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간단한 정비 요령도 알려준다.서대문구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이 느는 가을을 맞아 이동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며 ‘이를 통해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됨은 물론 간단한 고장에도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자전거가 길거리에 방치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