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스마트홈 카메라 '토스트캠 2.0' 출시

가족 출입 알람, 녹화 꺼짐 기능 등 추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직접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홈 카메라 '토스트캠2.0'을 출시했다. 토스트캠2.0은 촬영한 영상이 클라우드에 저장되는 방식으로 무제한 용량으로 저장할 수 있고 고객의 필요에 따라 삭제, 복구가 가능하다. 토스트캠 2.0은 암바렐라의 칩셋와 소니의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고 2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한다. 블루투스를 활용한 보안 알림 모드도 추가 탑재됐다. 움직임이나 소리를 감지하는 '경비알람' 외에 가족의 출입 기록과 알림 메시지를 보내주는 '가족출입알람'을 제공한다. 귀가 시 자동으로 녹화를 끌 수 있는 '녹화 꺼짐' 기능도 추가됐다. 영상 클립을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영상클립 생성기능은 PC에서만 지원됐지만 모바일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사용자가 별도의 편집 프로그램 없이도 손쉽게 영상 클립을 제작할 수 있으며 영상 클립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나 메일, 문자로 공유할 수 있다. NHN엔터는 토스트캠 서비스를 불렛과 돔 등 다양한 카메라로 확대하고, 토스트 클라우드와의 연동을 통해 B2B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NHN엔터테인먼트는 신규 모델 '토스트캠 2.0' 출시를 기념해 올 연말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토스트캠 클라우드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토스트캠2.0은 무상 제공되며 가격은 월 5000원(3년 약정)이다. 무약정 제품 가격은 9만9000원이다.토스트캠2.0은 공식몰인 토스트마켓과 11번가, 인터파크, 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하태년 NHN엔터테인먼트 MCC사업부 이사는 "이번에 선보인 ‘토스트캠2.0’은 기술 품질, 기능, 비용 모든 측면에서 철저하게 사용자 위주로 설계하며, 기존의 보안 카메라와 차별화하고자 했다"며 "토스트캠 서비스는 NHN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자체 데이터센터 TCC (TOAST Cloud Center)를 통해 운영됨에 따라 보안 서비스 체계에도 강점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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