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가치 with kakao, 청년들이 만든 공익 프로젝트 14개 모금 진행SNS에 공유하거나 응원, 댓글 작성 시 100원씩 추가 기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가 '같이가치'를 통해 2030 청년들의 공익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10일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 with kakao'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힘내라 청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힘내라 청춘'은 카카오가 선별한 2030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에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모금 캠페인이다.카카오는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사단법인 시민과 함께 청년을 대상으로 소외된 이웃, 소수자, 사회변화와 인식개선 등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공모 받았다. 접수된 프로젝트 중 14개를 선정해 프로젝트 마다 각각 1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네티즌 모금을 진행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20~30대 화상 환자와 함께 걷기 캠페인 'with Earth n Us’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이동식 오디오북 제작 버스 프로젝트 ‘라이터스’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을 위한 클린 사이버 캠페인 ‘집에 가는 길’ 등 14개 프로젝트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같이가치' 힘내라청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클릭 한번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는 네티즌이 프로젝트를 SNS공유, 응원, 댓글 작성을 할 때마다 100원씩을 추가로 기부한다.엄미숙 카카오 같이가치 파트장은 "청년들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누구나 쉽고 부담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카카오는 앞으로도 같이가치 with kakao를 비롯해 나눔과 기부 문화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같이가치 with kakaos는 온라인 모금 플랫폼으로, 지난 9월 기준 이용자 기부 1000만건을 돌파했다. 9월까지 진행된 모금 프로젝트는 총 6724개에 달하며 모금된 기부금은 약 125억원에 달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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