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맞은 분양시장…전국 22곳서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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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가을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서 분양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 22개 사업장에서 1만7547가구를 분양한다. 당첨자 발표는 26곳에서, 계약은 15곳에서 이뤄진다. 삼성물산이 서울 성북구 장위동 173-14번지(장위 5구역)를 재개발하는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가 오는 12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2층, 16개 동, 전용 36-116㎡, 총 1562가구로, 일반분양분은 875가구다. GS건설이 경기 안산시 사동 1639-7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그랑시티1차' 아파트와 오피스텔도 같은 날 청약을 시작한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49층짜리 아파트 14개 동에 총 3728가구(전용 59~140㎡)로 구성되고 오피스텔은 총 555실(전용 27~54㎡) 규모다. 아파트는 2회차로 나눠서 청약을 진행하는데, 1회는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하고, 2회는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오피스텔 청약일정은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9곳에서 문을 연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마포구 신수동 93-102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신촌숲 아이파크'는 오는 14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3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 59㎡~137㎡, 총 101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 178가구, 84㎡ 352가구, 111㎡ 36가구, 137㎡ 2가구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6호선 광흥창역과 2호선 신촌역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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