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휩쓸고 간 편의점…점주ㆍ본사, 복구 작업 한창

CUㆍGS25ㆍ세븐일레븐, 영업정상화 위해 지원 중 콜센터ㆍ현장 영업관리자 통해 피해 접수 후 담당자 파견

A편의점 피해 상황.(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편의점업계가 최근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부산ㆍ경남지역의 점포 복구 작업에 분주하다. 피해 규모는 작게는 판매시점정보관리(POSㆍ포스) 등 전자기기 이상부터 크게는 매장 내 집기가 쓰러져 영업활동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피해 규모는 큰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계열 편의점 CUㆍGS25ㆍ세븐일레븐은 피해 점포를 지원 중이다. GS25의 경우 이날 기준 파악된 피해 점포수 는 10여개정도로, 본사 측 지원으로 절반가량이 정상화된 상황이다. 대부분은 차바가 몰아치면서 점포 내 물이 들어와 관련 집기들이 손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접수 방법은 평소 점포 문제 발생시 본사와 이어주는 해피콜 서비스를 통하거나 영업관리자(OFC)에게 직접 신청하면 된다. GS25관계자는 "포스 등 전자기기를 재설치 하고, 집기 등의 내부시설에 문제가 있을 경우 복구하고 있다"며 "자연재해로 인해 입은 피해인 만큼 복구 비용은 100% 본사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점포 구조물, 전자기기 등을 복구해 영업 정상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븐일레븐은 현장에서 파악된 피해 접수 건수는 단순 문의 포함 70여건이다. 피해 상황은 이날 중으로 종료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오늘 중이면 피해 점포에 대한 복구가 모두 마무리 될 것으로 본다"며 "영업현장에 있는 지사 인원들이 모두 투입됐고, 시설팀도 빨리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피해접수는 콜센터를 통하거나 영업관리자(FC)에게 접수하면 된다. 재해로 인한 피해 복구 비용은 본사측에서 부담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재난보험에 가입돼 있어 가능한 범위 내에서는 본사측에서 보험처리할 것"이라며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피해 보상안에 대해서는 유관부서에서 구상 중이다"고 말했다. CU는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 CU관계자는 "피해 상황이 파악 중"이라며 "이에 따른 본사 측 지원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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