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2017 WBC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예비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6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WBC에 나갈 1차 예비 엔트리 50명을 확정, 발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 명단을 7일까지 WBC 조직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예비 명단에는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외야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내야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등 다섯 명이 포함됐다. 그러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의 이름은 빠졌다. 1차 예비 명단에는 일본 프로야구 2군에서 뛴 우완 이대은(지바롯데 마린스)까지 50명 중 해외에서 뛰는 선수 여섯 명이 뽑혔다. 예비 엔트리는 최종 엔트리 발표 전까지 변경할 수 있다. 최종 엔트리 발표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김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로 구성했다. 투수 코치는 선동열 전 KIA 타이거즈 감독과 송진우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맡는다.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타격 코치, 김동수 LG 2군 감독이 배터리 코치, 김광수 한화 이글스 수석코치와 김평호 삼성 라이온즈 주루 코치가 각각 1루와 3루 베이스 코치를 책임진다. ◇ WBC 1차 엔트리 50명▲투수=신재영(넥센), 윤희상(SK), 류제국(LG), 우규민(LG), 이대은(전 지바 롯데), 장원준(두산), 차우찬(삼성), 김광현(SK), 양현종(KIA) 이상 선발이용찬(두산), 심창민(삼성), 임창민(NC), 원종현(NC), 최금강(NC), 김세현(넥센), 박종훈(SK), 임창용(KIA), 손승락(롯데), 임정우(LG), 장시환(kt), 이현승(두산), 박희수(SK), 정우람(한화) 이상 구원▲포수=양희지(두산), 김태군(NC), 이재원(SK), 강민호(롯데)▲1루수=김태균(한화), 이대호(시애틀), 박병호(미네소타)▲2루수=정근우(한화), 오재원(두산), 서건창(넥센)▲3루수=허경민(두산), 박석민(NC), 최정(SK), 황재균(롯데)▲유격수=김재호(두산), 김하성(넥센), 강정호(피츠버그)▲외야수=민병헌(두산), 김주찬(KIA), 유한준(kt), 박해민(삼성), 최형우(삼성), 나성범(NC), 손아섭(롯데), 이용규(한화), 추신수(텍사스), 김현수(볼티모어)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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