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은 6일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로 인한 내수 침체를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송 차관은 이날 서울 목동 소재 현대백화점을 찾아 정부 내수 진작책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관련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송 차관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김영란법으로 쪼그라들 수 있는 소비심리를 보완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또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송 차관은 현대백화점에서 행사에 참여 중인 업체를 들러 상품을 직접 구매한 뒤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 동향을 살펴봤다.현대백화점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에 기부하고 시장 할인행사 정보를 수시 제공하는 등 주변 전통시장과 연계한 상생 전략을 추진 중이다.송 차관은 이어 목3동 시장을 방문, 시장을 둘러보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그는 "중국 국경절(1~7일), 외국인 대상 관광 프로그램(1~31일) 등에 힘입어 중국인 등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전통시장 방문이 예상된다"며 "출입국 절차 등에 있어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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