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이 보라동에 사는 소연순 할머니에게 청려장을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5일 '제20회 노인의 날'(10월2일)을 맞아 올해 100세가 되는 기흥구 보라동에 사는 소연순 할머니를 방문해 '청려장'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청려장은 매년 노인의 날에 100세를 맞는 어르신께 드리는 대통령 기념품으로, 장수를 상징하는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다. 정 시장은 이날 방문에서 "100년의 세월을 살아오신 할머니께 100만 용인시민을 대표해 존경과 사랑을 전한다"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용인시 관내에는 현재 100세 이상 어르신 51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중 31명이 올해 100세를 맞았다. 정 시장은 올해 100세를 맞는 31명의 어르신들에게 '한 세기를 불 밝히며 인생에 대한 통찰과 삶의 경외를 일깨워 우리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해 주신 어르신께 존경과 감사인사를 전합니다'는 내용의 감사 서한문을 보냈다. 용인시는 오는 11일 대한노인회 주관으로 시청 에이스홀에서'제20회 노인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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