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지난해 증권사가 내놓은 보고서 중 ''매도' 보고서는 전체의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에서 나온 보고서 2만9799건 중 매도 보고서는 752건(2.5%)에 불과했다.지난 2012년 매도의건 보고서 건수는 524건, 2013년 649건, 2014년 600건 2015년 752건이었으며, 올해 8월까지는 552건에 불과했다. 매수의견은 2012년 2만6189건, 2013년 2만4344건, 2014년 2만4626건, 2015년 2만4815건 올해 8월까지 매수의견은 1만8325건이었다. 매도의견을 아예 내지 않은 증권사도 많았다. 매도의견은 내지 않은 증권사는 지난 2013년 27곳, 2014년 25건, 작년에는 19곳이었다.올해 8월까지는 21곳이 매도 보고서를 내지 않았다. 박 의원은 "한미약품과 같은 급작스러운 사태가 발생시켰을 경우,그 피해를 고스란히 개인투자자들에게 돌아간다"며 "금융위원회가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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