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포스터
참가희망자는 이메일(injo67@gangbuk.go.kr)로 신청하거나 강북구청 교육지원과(서울시 강북구 도봉로89길 13, 3층, Fax.901-6309) 또는 (사)한국반달문화원(서울시 강북구 인수봉로84길 5, 윤극영 가옥 1층, Fax.070-8969-1075)으로 우편접수 하면 된다(10월 14일 도착분에 한함).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은 공문으로 단체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서는 강북구청 홈페이지 ‘우리구 소개→알림마당→새소식’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동요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교육지원과(☎901-6303) 또는 (사)한국반달문화원(☎070-8992-97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선은 25)~26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예정이며 동요작곡가 등 전문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독창부문 24명, 중창 6팀의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다. 행사는 강북구와 (사)한국반달문화원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정연욱 교육지원과장은 “작년 처음으로 열렸던 강북구 주최 전국 동요대회가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열리게 됐다.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바라며 이번 동요 대회가 추억의 동요부터 창작동요까지 우리 동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윤극영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 ‘반달’의 작사?작곡가로서 대표곡으로는 반달, 설날, 고드름, 따오기 등이 있다. 어린이날을 제정한 색동회의 일원이기도 한 선생은 우리나라 어린이문화운동에 평생을 바친 역사적 인물이다.선생이 10년 넘게 거주하고 생을 마감한 강북구 수유동의 윤극영 가옥은 서울시가 현재의 시민과 미래의 세대가 추억과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근현대 보존 유산으로 선정해 복원한 ‘미래유산 보전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선생의 생전 발자취와 동요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윤극영 가옥에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서울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역사?문화?관광 그리고 교육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