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0만원대 중저가폰 '루나S' 출시…성능은 프리미엄

작년 9월 출시, 중저가폰 바람 분 '루나'후속작 루나S, 프리미엄급 성능 강화지문인식, 셀피 강화예약가입에 20만원 상당 선물까지

루나S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SK텔레콤이 지난해 출시해 중저가 시장의 문을 연 설현폰 '루나'의 후속작을 출시한다.SK텔레콤은 '루나S'를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7일부터 예약 판매하고, 12일 공식 출시한다. SK텔레콤이 제품 기획과 유통, TG앤컴퍼니가 개발, 대만의 폭스콘이 위탁 생산을 맡았다. 출고가는 56만87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11만원대 요금제에서는 33만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28만2000원, 3만원대 요금제에서는 13만7000원이 지급된다. 5.7인치 쿼드HD화면을 탑재한 루나S는 클래식골드, 내추럴실버, 로즈핑크, 프로즌블루 총 4가지 색상의 풀메탈 유니바디(이음새 없는 일체형 몸체) 디자인을 갖췄다. 예약가입은 클래식골드, 내추럴실버 색상만 가능하다. 로즈핑크, 프로즌블루 색상은 11월에 출시된다. 루나S는 1300만 화소 오토포커스(AF) 전면 카메라 모듈을 탑재해 셀피(Selfie) 기능을 강화했다. 오토포커스 기능은 피사체의 움직임, 카메라와 피사체 간 거리를 자동으로 계산해 초점을 잡아준다. 지문인식 기능도 추가했다. 루나S 지문인식기능 솔루션에는 'FIDO(Fast Identity Online) 얼라이언스'의 국제 생체인증 기술표준이 적용됐다. SK텔레콤은 이를 기반으로 현재의 잠금 해제 기능을 넘어서 핀테크(FinTech) 관련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루나S와 루나 사양 비교(사진=SKT)

이외에도 루나S는 ▲1.8GHz 옥타코어 ▲4GB 램 ▲64GB 저장 공간(외장 32GB추가) ▲후면 1600만화소, 전면 1300만화소 카메라 ▲3020mAh 배터리를 갖췄다. 배터리는 일체형이다.오는 11일까지 예약가입 후 다음 달 11일까지 개통한 고객은 ▲덴마크 음향 브랜드 '자브라(Jabra)' 블루투스 이어셋 ▲슈피겐 천연가죽 케이스 ▲액정 파손 수리비 50% 1년 1회 지원 등 총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예약가입을 하지 않고 10월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도 액정 파손 수리비 혜택을 받는다. SK텔레콤은 전국 주요 거점 108곳에 루나S 전용 AS 센터를 구축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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