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악성 고질민원 대처방안 마련 위해 경찰·검찰 등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떼쓰기, 협박하기, 허위신고하기 등 행정력 낭비와 주민 피해를 초래하는 악성민원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이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날로 진화해가는 악성 고질민원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이번 간담회는 민원의 직·간접적 당사자가 아닌 특정인이 사회 통념을 넘어 다량적이며 고질적으로 민원을 제기, 영업주와 관계공무원 에 대해 고발을 남발 하는 등 악성 고질민원으로 인해 행정력 낭비와 주민 피해가 크다고 판단돼 인근지역과 관계기관의 협력을 통한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는 6일 오전 11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악성 고질민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처방안 마련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민원처리 관련부서에서 특정민원인의 허위사실 신고와 관련된 공무집행방해와 민원과 관련된 향응, 금품 수수를 받은 경우가 있는지 등을 수집하고 발굴해 악성 민원 근절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석대상은 서울시 시민봉사담당관 1명, 광진·성동·동대문·강동·송파구 고충민원 관련부서 팀장 5명과 유관기관인 광진경찰서, 서울동부지방법원, 서울동부지방검창철청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는 날로 진화해가는 악성민원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행정력 낭비를 막고 선량한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또한 업무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신속한 민원처리로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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