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셀카로 온라인 결제하세요'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마스터카드가 이른바 '셀카'로 본인을 인증하는 결제 시스템을 유럽에서 출시했다. 지문인식과 함께 얼굴인식 방식의 본인인증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마스터카드는 이날부터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 유럽 12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마스터카드는 미국과 캐나다, 네덜란드 에서 시범운영을 마쳤다. '아이덴티티 체크 모바일'이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내려받은 앱을 실행해 셀카를 찍은 뒤 온라인 결제시 이것으로 본인인증을 하면 된다. 사진을 도용당해 지불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매 결제마다 눈을 깜빡이는 동작이 추가됐다. 마스터카드측은 셀카 인식 서비스를 통해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시간을 단축해 온라인 결제를 쉽게하고 보안성도 강화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서비스가 시범운영 단계이며 본인이 맞는데도 얼굴 인식이 안되는 등 결함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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