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계속 뿌리는 일본…10개월 연속 자금공급량 '사상최대'

일본은행 전경. 사진=일본은행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은행(BOJ)은 9월 본원통화가 전월말 대비 8조3142억엔 증가한 412조8432억엔을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4일 발표했다. BOJ가 금융기관들로부터 국채를 대규모 매입하면서 당좌예금 잔고가 증가했다. 9월 평균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22.7% 증가한 407조 5081억엔으로, 이 중 BOJ의 당좌예금이 29.9% 증가한 306조6602억엔을 차지했고 지폐 발행이 5.2% 증가한 96조1605억엔, 동전 유통수익이 1.0% 증가한 4조6874억엔을 차지했다. 본원통화는 시중에 나도는 지폐·동전 등의 화폐와 금융기관이 BOJ에 맡기는 당좌예금의 총액을 합한 숫자다. 지난 달 BOJ는 2% 물가상승률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때까지 본원통화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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