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제이에스코퍼레이션, 글로벌 핸드백 시장 성장 수혜주'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글로벌 핸드백 시장이 연평균 9.3%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국내 핸드백 제조업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구조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4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국내 2위 핸드백 제조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다. 주 고객사는 Kate Spade, Guess, Michael Kors 등이다. 생산 공장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있다. 글로벌 핸드백 시장은 480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9.3% 성장이 예상된다. 고가 명품 브랜드(루이비통 등)의 점유율이 낮아지는 반면 Kate Spade, Michael Kors, Tory Burch 같은 20~30대를 타겟팅한 실용적 브랜드 점유율은 상승 추세다.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주요 고객사 Kate Spade의 일시적 물량 감소로 부진했으나 3분기부터 예년 수준의 주문이 예상된다"며 "Kate Spade향 3, 4분기 매출은 각각 182억원과 1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이어 "베트남 신규 공장을 건설중인데 11월 시험 가동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본격 생산이 시작된다"며 "완공후 신규 고객사 확보시 2014년과 같은 실적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2623억원과 2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3%, 109.9%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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