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고 ‘중국 호주 교통학교 방문 교류활동’ 성료

담양공고 중국 교류단 24명은 9월 22일부터 9월 29일까지 7박8일간 중국 절강성(浙江省) 호주교통학교(湖州交通學校)를 방문해 교육·문화 교류활동을 펼쳤다. 사진=담양공업고등학교<br />

양교 직업교육포럼 및 산업체 현장 방문 등 다양한 교류활동 펼쳐[아시아경제 문승용]담양공고(교장 송영배) 중국 교류단 24명은 9월 22일부터 9월 29일까지 7박8일간 중국 절강성(浙江省) 호주교통학교(湖州交通學校)를 방문해 양교 간 상호 협력과 이해를 증진하고 지구촌 시대 리더십과 적응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문화 교류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교류 기간 주요 활동으로 호주교통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준비한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내외귀빈의 축사에 이어 호주 교통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태권도 시범, 연극 및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열렸다. 교류단 대표 박용권 교감은 “열렬히 환영해 준 호주교통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이번 교류단 방문으로 두 나라간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학생들에게는 지구촌 지도자의 자질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학교와의 변함없는 우정과 발전을 기원했다. 환영행사에 이은 ‘직업교육포럼’에서는 양교의 직업교육 과정의 특·장점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호주 교통학교에서는 기업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방학 기간을 활용한 교사 대상 기술 연수, 학생들의 기업체 현장 실습 전에 7일 동안 교육과 10~15일간 사전 훈련, 시험 등 철저한 적응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또한 호주시, 동양시, 상해시 등 중국 주요도시의 산업체 현장 및 문화 유적지 탐방을 통해 격변하는 중국의 산업 현장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이번 중국 방문에 참가한 2학년 정성훈 학생은 “중국을 직접 방문해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면서 흥미와 감동을 받았다”며 “중국 산업체와 문화유적지 현장견학을 통해 넓은 세상과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해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훌륭한 기능인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5월 호주교통학교 방문단의 방한에 이은 상호교류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2010년부터는 담양군청의 지원을 받고 있다.한편 호주교통학교는 중국 절강성에 소재한 교통관련 전문학교로 중국 교통국 소속 교육기관으로 학생수는 5개 학과 3,000여명이며, 교직원 18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학교이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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