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2일 강남역 저지대 역류방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이외도 반포빗물펌프장 등 7개소 빗물펌프장과 한강 육갑문 3개소 등 수방시설의 작동 시험 등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방배2동 등 침수취약 지대 288가구에 대해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는 1:1 돌봄서비스를 10월 1일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이날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우면산 침사지, 강남역 저지대 역류방지시설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또 양재천 순찰차를 타고 지난 7월 물에 잠겼던 양재천 수영장 등을 둘러봤다. 앞서 구는 지난달 30일 2016 서리풀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당초 10월 2일 반포대로에서 개최 예정이던 '서초강산 퍼레이드' 등 행사를 호우예보에 따라 10월9일로 전격 연기한 바 있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축제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안전이다. 축제준비 후 쉴 틈도 없이 주말 출근하는 직원들이 안쓰럽지만 연휴기간 공백이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집중호우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