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김성 장흥군수가 국제관에서 대화를 하고있다.
매일 오후 3시 치유의 숲에서는 1일 20명에 한해 숲을 통한 심신 힐링 프로그램인 ‘오감 숲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이곳에서는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클래식, 관악, 풍물, 합창 등을 내용으로 한 ‘숲 속 음악회’가 펼쳐진다. 박람회장 가장 안쪽에 자리한 휴게공간에는 자연악기 체험, 창의 미술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메인 무대에서는 학생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도전 통합의학 골든벨 이벤트가 펼쳐지고, 순위에 따라 경품도 증정한다.천관산 억세
행사장 중간에 마련된 건강음식관과 향토음식관에서는 한우, 표고버섯, 키조개를 함께 구워먹는 ‘장흥삼합’은 물론, 다양한 지역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박람회장 밖에도 볼거리는 이어진다.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유치면 다목적복지관 일원에서는 제2회 장흥표고버섯축제가 열린다. 장흥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을 50% 싸게 살 수 있는 ‘표고 한바구니 장터’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 10%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고 하니 한 번쯤 들려 볼만 하다. 9일에는 호남의 5대명산 가운데 하나인 천관산 억새평원에서는 제23회 억새제가 열린다. 이날 오전 11시 연대봉에서는 억새제례가 올려지고, 이어 억새아가씨 및 억새아줌마 선발, 산상음악회 등의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회진선학동메밀밭
축제는 지난 주말 끝났지만 이번 주 절정을 이루는 회진면 선학동 메밀꽃도 꼭 한 번 들려볼만 하다. 박람회장에서 차로 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토요시장과 편백숲 우드랜드도 장흥에 오면 빠뜨릴 수 없는 명소 중 하나다. 김성 군수는 “가을의 절정으로 향하는 10월, 장흥에 오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건강한 체험은 물론,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최고의 힐링을 즐길 수 있다”며 “10월에는 가족과 함께 건강과 치유의 고장 장흥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