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섹션TV' 윤여정이 영화 촬영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는 영화 '죽여주는 여자'로 돌아온 배우 윤여정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윤여정은 “매 작품마다 제일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작품도 힘들었다”며 “‘계춘할망’ 때는 해녀 역할이라 몸이 힘들었는데 ‘죽여주는 여자’에서는 마음이 힘들더라. ‘죽는 날까지 인생은 끝이 없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가난한 노인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는 일명 '박카스 아줌마'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을 진짜 죽여주면서 되면서 벌어지는 영화로 불행한 노년의 삶을 집중 조명한 작품이다. 이날 윤여정의 과거 출연작 '장희빈'에 관한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윤여정은 "돌멩이 맞은 적도 있다. 그때 지나갈 때 돌 던지는 사람도 있어서 박근형 씨가 막아주기도 했다. 음료수 광고 모델도 했었는데 잘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관객들에게 “자꾸 봐서 싫으실 수도 있는데 다음에도 봤으면 좋겠다.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니까”라는 멋진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죽여주는 여자’는 10월 6일 개봉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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