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대구FC 파울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는 안산과의 경기에서 전반 22분 안산 김동섭에게 선취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대구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파울로의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으나 불과 6분 후 안산 남준재에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다시 끌려갔다. 대구는 후반 24분 에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파울로가 성공시켜 2-2 동점을 만들었다. 페널티긱을 얻어내는 과정에서 안산 골키퍼 손정현이 퇴장당했고 대구는 남은 20여분 동안 수적 우위 속에서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끝내 역전골을 터뜨리지 못 하고 승점 1점 추가에 만족해야 했다. 경남FC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홈 경기에서 2골을 뽑아낸 크리스찬의 활약에 힘입어 대전 시티즌을 4-3으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키웠다.승점 3점을 추가한 경남은 승점 43점(15승5무13패)으로 FC안양을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이번 시즌에는 프로축구연맹이 안산의 클래식 승격을 허가하지 않아 5위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경남은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9점)와의 격차를 6점으로 줄였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