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관산읍, “꿈의 공간”공부방 조성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관산읍에서는 지난 28일 수자원공사 장흥수도관리단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 자녀에게 ‘꿈의 공간’공부방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아프리카 속담이기도 한 올포원 (All for one) 꿈의 공간 조성 사업은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의 지혜가 필요하다는 말로써,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에게 공부방을 제공하여 꿈과 희망을 안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줌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물질적 정서적으로 지원 하는 사업이다. 대상 아동은 "평소에 자기 혼자만의 공부방이 있는 친구들이 매우 부러웠는데 나도 이제는 나만의 공부방이 생겨서 매우 기쁘고,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나도 도움 받은 것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정상인 수자원공사 장흥수도관리단장은“우리의 작은 힘이 모여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는 원동력으로 쓰일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냐”며 “앞으로도 좋은 뜻을 함께 모아 후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산읍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공부방 환경정리를 도와 대상아동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힘썼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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