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15회 서울억새축제 개최…'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억새꽃 구경하세요'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다음달 7일부터 16일까지 '제15회 서울억새축제'를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2002년 월드컵공원이 개원할 때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서울억새축제는 매년 억새꽃이 활짝 피는 10월에 진행되고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공원 개방시간이 오후 10시로 연장된다.개막식이 열리는 7일 오후 7시에는 하늘공원 중앙무대에서 샌드아트와 축하공연을 비롯해 시민퍼레이드, 조명 점등식이 펼쳐진다.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5개의 존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각각의 존에는 공방체험과 황토마임 공연, 마술, 거리퍼레이드 등이 마련된다.특히 올해는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 위에 만들어진 월드컵공원의 회복과정을 사진과 시로 담은 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축제가 개최되는 하늘공원 하부 평화의공원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서울정원박람회'가 개최된다. 오진완 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하늘과 맞닿은 아름다운 억새밭에서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일상의 피로감을 덜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억새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서 억새꽃 축제를 즐기고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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