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수인턴기자
강지환 / 사진=화이브라더스 제공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배우 강지환이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몬스터' 속 러브라인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지환은 2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모처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드라마 '몬스터'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강지환은 극중 삼각관계를 이어간 오수연(성유리 분), 도신영(조보아 분)과의 러브라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드라마로 따지면 성유리씨가 맞는 상대였지만, 성유리는 야망이 있더라. 박기웅이 부회장이 되고 하니 야망이 있는 여자 같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 "야망 있는 여자보다는 한 남자를 지고지순하게 바라봐주는 도신영 역할이 사실 개인적으로 좋았다"며 "작가님과 '도신영이 진실된 여자 같다' '야망 있는 여자보다는 지고지순한 여자가 더 좋다'고 이야기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강지환은 "개인적으로 보자면 아쉬웠던 부분이 멜로 부분인 건 사실"이라며 "성유리와도 작품을 하면서 멜로 부분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방대한 스토리를 오랜 시간 끌어가다 보니 여러 가지 사건들이 보다 더 극대화됐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한편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으로 지난 20일 6개월에 걸친 50회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