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빛내리 서울대 교수, 한국인 첫 노벨과학상? 생리의학 분야서 일 낼까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김빛내리 서울대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장)가 노벨상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한국연구재단에서 기초과학계의 주요 연구자 1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및 서면 설문조사에 따르면 김 교수가 생리의학 분야의 노벨과학상 수상에 가장 근접한 후보로 꼽혔다고 27일 알려졌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인 최초로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오는 데 소요될 예상 시간으로 ‘6~10년’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11~15년’이 23%를 차지했고 ‘16~20년’(22%)이 근소한 차이로 바로 뒤를 이었다.한편 김빛내리 교수는 마이크로 RNA(miRNA) 분야의 전문가로 생물의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RNA(리보핵산)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노벨상 생리의학상 부문은 10월 3일 오전 11시30분에 발표된다.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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