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출연하는 임윤아, 지창욱/사진= 임윤아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배우 지창욱이 '임윤아와 친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혀 화제다. 27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배우 지창욱과 임윤아가 ‘한류 남신 여신’ 특집으로 출연했다. 지난 20일 'THE K2' 제작발표회를 마치고 막 '택시'에 탑승한 지창욱과 임윤아는 “예능은 정말 오랜만”이라고 밝히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남다른 케미로 화기애애한 녹화 분위기를 만들었다. MC 이영자, 오만석과의 대화에서 지창욱은 특별히 tvN 'THE K2'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보자마자 ‘재미있겠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 인물 관계가 흥미로워서 촬영도 신나고 재미있게 했다"고 말하면서 한편으로는 "너무 힘들어서 이제 더 이상 액션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윤아는 “저에게 더 딱 맞는 옷을 입고 싶었는데 이 작품은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보다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 정도로 매력이 있었다”고 밝혀 'THE K2'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MC 오만석은 두 사람이 친해 보이는 점을 들어 가까워진 계기를 물었다. 이에 지창욱은 "임윤아씨와는 친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스페인에서 말랑말랑한 씬을 촬영하는 스케줄이 있었는데 안 친하면 서로 불편하니까, 감독님도 빨리 친해지는 게 좋지 않겠냐고 하셨다. 그래서 스페인 갔을 때 먼저 임윤아씨에게 커피 한잔 하자고 하며 서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지창욱과 임윤아는 tvN 금토드라마 'THE K2'에서 각각 김제하와 고안나로 분해 열연중이다.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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