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전 세계 70여개국에 진출한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은 문화, 인종, 역사, 종교, 성별, 언어 등 개개인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통해 공동의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글로벌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국 본부인 SC제일은행도 단순한 기업문화를 넘어 다양성과 포용성을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라는 비전을 완성하는 핵심 전략으로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SC제일은행의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과제는 양성평등과 기회균등, 유연성 확대 등이다. 우선 양성평등의 실현을 위해 여성네트워크를 조직했다. 이곳에선 은행 내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인재 개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사회공헌활동에도 열심이다.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는 최근 숭의여자고등학교 학생 25명을 SC제일은행 본점에 초청해 '미래의 여성인재 개발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기회균등 과제는 사회적 약자로 꼽히는 청년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유연성 강화는 SC제일은행의 인사철학인 '일과 삶의 균형'과 맥을 같이한다. 유연한 환경에서 창의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하에 운동 프로그램의 지원과 함께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 등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박현주 다양성과 포용성위원회 의장은 "양성평등과 기회균등, 유연성 확대 등의 운동을 활발히 펼쳐 직원들의 잠재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인적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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