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3일 애꾸눈 광대 ‘보고싶다 내 새끼야...’공연

애꾸눈 광대 포스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23일 악극 애꾸눈 광대 '보고싶다 내 새끼야...' 공연을 채동선음악당에서 개최한다.이번공연은 광주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5?18민주화운동 기념공연 상설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문화공연 사업이다.악극 애꾸눈 광대 '보고싶다 내 새끼야..'는 주인공 이세상(지현)씨가 5·18 민중항쟁 전후 동료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과 민주화운동으로 방황하던 시절 가출한 아들 민철이를 찾는 광대의 사연과 아들처럼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 나라의 수많은 민철이가 가정으로 돌아가 행복하게 살기를 염원하며, 잃어버린 주먹밥 공동체를 복원하고 민주주의를 찾자는 주제의 연극이다.애꾸눈 광대는 원래 1인극인 모노드라마로 출발해 상설공연과 순회공연을 포함하여 일본에도 초청되었고, 올해 100회를 훌쩍 넘긴 우수공연 작품이다. 군 관계자는 “애꾸는 광대는 악극인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연극이기 때문에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이 관람을 통하여 5월의 아픔을 극복하고 달려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에 동참하여 응원과 채찍을 아낌없이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공연은 23일 오루 2시에채동선음악당에서 공연하며, 관람료는 무료로 진행한다. 기타사항은 보성군 홈페이지 및 문화관광과(061-850-5202)로 문의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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