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정 발표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개장후 전장대비 73.79포인트(0.41%) 상승한 1만8203.75를 기록중이다. S&P 500지수도 8.94포인트(0.42%) 오른 2148.70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23.38포인트(0.45%) 상승한 5264.73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금리 통화 정책결정기구인 FOMC는 이날 오후 2시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면서 정책성명을 발표한다. 이후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이 기자회견에 나선다. 시장에선 9월 FOMC에서 금리 인상 결정은 내려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단 15%만 반영되고 있다. 더구나 앞서 발표된 일본은행(BOJ)의 결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BOJ는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재정정책의 조작 대상을 자금량에서 장ㆍ단기금리로 변경하고, 본원통화 목표를 폐지키로 했다. 또 향후 물가가 2% 이상에서 안정될 때까지 본원통화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필요하다면 더 확대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0.100%로 동결했으며, 국채 매입을 통해 장기금리는 0% 정도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BOJ 발표 직후 일본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제로금리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BOJ의 추가완화 발표에 일본 증시는 급등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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