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졸업생으로 구성된 극단 가원 뮤지컬 '갈매기' 공연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극단 가원(대표 최한석)이 창단 공연으로 안톤 체홉(1860-1904)의 원작을 뮤지컬로 재해석한 '갈매기'를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갈매기'는 원작에서 표현하는 허무를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냉소적으로 노래함으로써 인간의 사랑과 상처를 통한 성숙의 의지를 보여준다.예술감독은 연기 인생 60주년을 맞은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이순재 석좌교수가, 연출은 뮤지컬 '파우스트'외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이재성 교수가 맡는다.

뮤지컬 갈매기 포스터

진용국 교수는 음악감독이자 배우로 출연하며 무대디자인은 박경 교수, 영상 디자인은 이남훈 교수가 담당한다. 가천대 졸업생 및 재학생들은 배우로 출연해 기성 프로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뮤지컬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 열린다. 정식공연을 앞둔 프리뷰가 29일 개최된다. 정식공연은 이달 30일과 10월1일 오후 3시, 7시30분, 10월2일은 오후 3시다. 극단 가원(嘉願)은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극단으로 올해 3월 창단됐다.  가천대 연기예술학과는 2011년 개설됐다. 이순재 석좌교수의 연기론을 중심으로 연극, 뮤지컬, 영상 등 연기예술 교육을 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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