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우리 교과서 속 전통민요와 아시아 민요를 배우고 즐기는 ‘교과서 음악회’가 오는 24일 오후 4시 광주시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에서 열린다.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가 출연하는 음악회는 우리와 아시아의 대표 민요를 감상하고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 소촌아트팩토리의 설명이다.이번 음악회는 ‘더불어 愛 : 우리 악기 이야기’, ‘더불어 歌 : 함께 부르는 노래’, ‘더불어 樂 : 다함께 강강술래’세 부분으로 구분해 진행한다.‘더불어 愛 : 우리 악기 이야기’에서는 선비들의 풍류 음악인 ‘新천년만세’,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민속음악 산조’, ‘반짝반짝 작은별’로 우리에게 더 친숙한 ‘모짜르트 작은별 변주곡 K.265’을 선보인다.‘더불어 歌 : 함께 부르는 노래’에서는 민요연곡 ‘군밤타령, 진도아리랑’, 아시아 민요 삼국지, 아름다운 전라도말 노래인 ‘그랑께’를 공연한다.민요 삼국지에서는 한국의 ‘아리랑’. 인도네시아의 ‘아름다운 추억’, 일본의 ‘사쿠라 사쿠라’가 울려 퍼져 관객에게 색다른 감성을 선사한다고 소촌아트팩토리는 귀띔한다.인도네시아 민요 ‘아름다운 추억(Kenangan indah)’은 대만의 가수 등려군이 1979년 ‘첨밀밀(甛蜜蜜)’로 번안해 불러 세계적으로 알려졌다.마지막 순서인 ‘더불어 樂 : 다함께 강강술래’에서는 우리 민요를 배워보며 다 같이 강강술래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공연장에서는 미술 체험, 우리민요 배우기 등 예술 부대행사도 진행한다.아트집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하는 ‘교과서 음악회’관람비는 무료이다. 광산구 홈페이지 ‘새소식’게시판에서 신청하거나, 소촌아트팩토리 전화(062-960-3686)로 접수하면 관람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