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제오젠 ‘외국자본 투자협약’, 외자 유치 첫 단추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출범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투자를 받게 된다. ㈜제오젠과의 ‘외국자본 투자협약’으로 기업과 외국자본의 합작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되면서다.이춘희 세종시장은 20일 ㈜제오젠 강철수 대표와 만나 외국자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웹사이트 제작 및 모바일 콘텐츠 개발 업체인 ㈜제오젠은 중국·일본·이란·유럽 등지에서 신규 아이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외국자본과 합작투자 가능성을 열었다.또 시와 협약을 맺음으로써 세종시 첨단일반산업단지 내 10만㎡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는 계획을 세웠다.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공장은 외국인이 직접 3000만달러(한화 500억원)를 투자하는 형태로 신설, 30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제오젠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외국자본 투자사업을 투자협약대로 이행, 내년 중 1라인 공장을 완공해 생산할 계획이다.이춘희 시장은 “지역 내 첫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게 된 만큼 시는 외국자본이 원활하게 투자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이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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