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기자
▲SK이노베이션 제3 정유공장 정기보수 현장
경주 인근에서 또다시 지진이 발생하자 인근의 정유·석유화학 공장 직원들은 비상대기 상태에 들어갔다. 경주 인근 울산 남구에는 SK이노베이션의 울산 콤플렉스(CLX) 공장, 에쓰오일 정유공장, 한화케미칼, 효성 등 석유화학공장이 밀집해있다. 현재까지는 지진에 따른 공장 가동중단이나 시설 붕괴 등의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혹시나 있을 상황에 대비해 공장측 직원들은 비상대기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울산 콤플렉스 공장은 현재 정상가동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지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콤플렉스 공장은 진도 7.0까지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가 돼있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