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청은 19~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6 글로벌 중소기업 금융 포럼'에 참석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독일 재무부·경제협력개발부, 중국 인민은행, 세계은행 등 총 150여개 기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다.참석자들은 전자결제혁신과 핀테크를 활용한 빅데이터와 리스크 관리, 중소기업 금융규제의 효과와 교훈 등 중소기업금융 관련 최신동향을 소개하고 여성중소기업 지원, 엔젤펀드, 벤처금융 등에 대한 모범사례가 공유한다.그동안 주요20개국(G20)들은 중소기업의 금융서비스 활용을 높이기 위한 행동계획 마련, 포럼을 통한 각국의 정책경험사례 공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지난 4~5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서는 'G20 중소기업금융 행동계획 이행체제'가 승인, 내년 G20 회원국의 행동계획 이행상황을 최초로 평가할 예정이다.또 월드뱅크그룹의 국제금융공사(IFC) 주도로 이번 포럼에서는 중소기업금융에 대한 최신동향·경험·성공사례 공유 등을 통해 정부·금융기관·국제기구·기업 등이 연계된 중소기업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중소기업금융 포럼 논의에 적극 참여해 중소기업금융 관련 최신동향을 파악하고 우리의 정책경험과 타국의 경험을 서로 공유해 향후 관련 국내 정책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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