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수요 부진 우려에 급락‥WTI 3%↓

[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가 13일(현지시간) 수급 불균형 우려에 급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39달러(3%) 내린 배럴당 44.9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22달러(2.52%) 떨어진 배럴당 47.2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원유 수요 부진 전망이 투자심리를 크게 악화시켰다. IEA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올해 말까지 원유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면서 공급 과잉이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내년에 비(非)회원 산유국의 생산량이 예상보다 많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를 밝힌 바 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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