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간) 국제 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오전 10시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93.16포인트(1.05%)하락한 1만8131.91을 기록 중이다. S&P 500 지수는 25.27포인트(1.17%) 내려간 2133.77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49.14포인트(0.94%) 하락한 5162.75를 기록하고 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국제유가의 부진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우지수는 개장직후 120포인트 떨어진 채 출발했다가 계속되는 매도공세에 200포인트까지 추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유가는 국제 에너지기구(IEA)가 세계 원유 수요 부진으로 공급 과잉이 우려된다고 전망하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장중 2.58% 하락하기도 했다. 한편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8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 94.6에서 94.4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94.7을 하회한 것이다.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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