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강력한 지진으로 서울에서도 진도 2 크기의 지진이 느껴진 것으로 추정된다.서울시 관계자는 "두 번째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서울에도 진도 2 정도의 지진이 느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서울 종합방재센터에도 신고 및 문의가 빗발쳤다. 시에 따르면 이날 첫 지진 발생 후 오후 10시까지 1400여건의 문의가 들어왔다. 시 관계자는 "여진이나 피해상황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비상단계는 아직 가동하지 않고 상황실 자체 차원에서 현황을 주시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10시30분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까지 느껴지는 지진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들었다"며 "지진 관련해 국민안전처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연계해 비상조치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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