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금호동 음식특화거리 간판을 정비하는 2017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행정자치부는 지역 특성이 반영된 선도적 모델을 창출하고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간판개선 사업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서구는 국비 2억원을 지원 받게 됐으며 지방비(시·구비)를 포함, 총 사업비 4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금호동 음식특화거리는 1.1㎞ 구간에 128개 업소 간판을 전문가에게 자문해 업소의 특성을 살린 개성 있는 디자인 간판으로 정비한다.서구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돌출간판 제거로 재난안전에 기여하고 친환경 LED조명사용으로 에너지 절감, 불법광고물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서구 관계자는 “월드컵경기장이 인접하고 아파트 및 일반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금호동 음식특화거리는 2017년 간판개선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상권 활성화에 더욱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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