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정인턴기자
수능 지원자 감소.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수능 지원자가 6년 만에 대폭 감소했다.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 11월 17일 치러질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60만5988명이 지원해 작년 63만1187명보다 4.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감소폭은 2012학년도 수능부터 지원자 감소세가 시작된 이래 6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수능 지원자 감소.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수능 지원자는 2012학년도 당시 전년 대비 2.6% 감소한 것을 시작으로, 2013학년도 3.6%, 2014학년도 2.7%, 2015학년도 1.6%, 2016학년도 1.5%씩 줄어들었다.지원자 중 재학생은 45만9342명으로 지난해 48만2054명보다 5.3% 감소했다. 졸업생 지원자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증가했지만 올해는 970명 줄었다. 다만 전체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은 22.3%로 지난해보다 0.8%포인트 증가했다.한편 수능 지원자가 감소하는 이유는 학령인구 급감으로 고교 졸업생 수가 감소함에 따라 대학 진학률이 동반 감소하는 것과 연관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