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이동진 진도군수가 어르신들을 위로 격려하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정을 전하기 위해 최근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진도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정성스럽게 송편을 빚어 소외계층 460여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5개소를 방문, 700세트의 송편을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매년 한가위에 송편을 빚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랑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