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AP=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9일 오전 9시 30분 북한 풍계리 일대에서 규모 5.0의 인공지진파가 감지되면서, 북한이 다시금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일본 언론들도 신속히 이 소식을 보도했다. 일본 NNN TV는 유럽지진센터를 인용, 북한 풍계리 일대에서 리히터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진원 깊이는 2㎞로, NNN TV는 이날 68번째 정권수립기념일을 맞아 5차 핵실험을 단행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했다. 산케이신문 역시 서울지국발로 "이날 오전 비정상적인 파형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긴급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자사 인터넷 뉴스사이트에 속보로 이 소식을 전달했으며, 한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5차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중국 지진국을 인용, 북한 북동부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관측됐다며 핵실험 가능성을 제기했다. 아사히신문도 합동참모본부와 기상청을 인용, 풍계리 근처에서 규모 5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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