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50 밑에서 출발…현대차 제외 시총 상위종목 약세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9일 코스피가 2050 밑에서 출발했다.코스피는 전일 대비 14.79p(0.72%) 내린 2048.94에서 출발한 후 오전 9시4분 현재 낙폭을 확대 중이다.개인만 327억원 순매수할 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4억원, 7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업종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 전기전자(-1.34%)를 비롯해 화학(-0.59%), 철강금속(-0.61%), 의약(-1.01%), 건설(-0.04%), 증권(-0.02%), 통신(-0.26%) 등 전 업종에 걸친 하락세가 펼쳐지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들은 현대차(0.36%)를 제외하고 일제히 내리막길이다. 삼성전자가 2만5000원(1.53%) 빠진 161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력(-0.34%), NAVER(-1.96%), SK하이닉스(-0.65%), 삼성물산(-1.35%), 현대모비스(-1.94%), 아모레퍼시픽(-1.75%), 삼성생명(-0.94%), POSCO(-1.30%) 등 일제히 약세다.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추석 이후 시장 변동성을 높이는 이벤트는 21일 BOJ(일본중앙은행) 통화정책"이라며 "정책 실망이 나타날 경우 원화 강세 압력 높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오 연구원은 "10월 중순 이후 상승기조의 변곡점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변곡점이 발생한 이후 11월까지는 방어적 포트폴리오 구축과 포트폴리오 교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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